덴탈 마스크, 비말 차단 마스크 앞뒤 구분 착용법과 효과는?
Intro
안녕하세요.
6월이 되면서 점점 낮의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며 더워지고 있습니다. 가만히 있기도 더운데 KF94 마스크를 쓰고 일상생활을 하기엔 여간 고통스러운 일이 아니지만 쓰고 다니지 않기에는 아직 위험한 시국입니다. 사태의 심각성이 종식될 줄 모르는데 길거리를 돌아다니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신 분들이 꽤 많이 보여 걱정입니다.
오늘은 일회용 덴탈 마스크의 착용법, 앞뒤 구분법, 효과 등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덴탈 마스크란?
병원에서 사용하는 3중 여과 필터 구조, 부직포로 구성된 마스크. KF 인증 마스크와 같은 보건용 마스크보다 얇고 가볍고 숨시기 편하다.
효과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했다 해도 비말을 막을 수 없다면 쓰지 않은 것만 못하게 되죠.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덴탈 마스크를 써도 괜찮다고 합니다. 비말(침이 튀는 것)을 막는 효과만 있으면 괜찮다고 합니다. 다만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는 의료진이나 기저 질환이 있는 고위 원금, 에어로졸, 공기 입자 전파 위험도가 높은 병원에서는 KF94 마스크를 쓰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대중 시설 이용할 때와 같은 일상생활 속에서는 면 마스크 및 일반 마스크를 착용해도 된다고 합니다.
사용법
덴탈 마스크도 일반 마스크와 사용법이 똑같습니다. 마스크 윗 쪽에 철심이 박혀 있고 마스크 아래쪽에는 철심이 없습니다. 철심이 있는 부분을 위로하여, 마스크 끈(위 사진의 모양 그대로 쓰시면 됩니다.)은 밖에서 안쪽을 감싸도록 쓴 후 철심을 조정하여 코 주변 부위를 밀착시키면 됩니다. 마스크를 착용하면 겉면은 오염되기 때문에 그 오염물질이 손을 오염시키고, 그 손이 매개체가 되어 나에게 감염 물질을 전달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절대로 마스크 겉 면은 만지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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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마스크 (중국산, 베트남산 등)도 안전할까?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정식 수입품에 대해 국산과 같은 조건으로 샘플을 뽑아 검사(방역 효과가 아닌 기본적인 상품으로써의 검사 즉 위생상태)를 하고 있지만 복원력 마스크와 달리 식약처 인증을 받지는 않는다고 해요. 참고로 덴탈 마스크 중에 식약처에서 인증한 제품은 있습니다. 정식 이름은 수술용 마스크, 의약외품으로 분류해 상자 등에 표시하고 있습니다.
비말 차단 마스크란?
식약처는 수술용 마스크처럼 침 방울 차단이 있으면서도 일반 소비자도 쉽게 살 수 있는 비말 차단용 마스크 제품을 9개 허가했습니다. KF-AD 인증 표시가 있으며 미세 입자 차단율은 55~80%입니다. KF94 마스크와 겉보기 차이는 별로 없지만 빛에 비췄을 때 훨씬 더 얇음을 알 수 있습니다. 6월 5일부터 판매가 시작된다고 하는데 가격은 개당 500원입니다.
건영 크린텍, 웰킵스, 피앤티디, 파인텍 4곳 에서 생산한다고 하며 판매처는 웰킵스(식약처 허가)를 우선적으로 삼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15일부터는 일반 대형마트 등에서도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마스크 5부제도 폐지되었으니 더 싸고 편하게 구입할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전문가들은 그래도 밀집되고 감염성이 높은 곳에서는 KF80 이상을 쓰라고 권고합니다.
Outro
이상 마스크 앞 뒤 구분법, 착용법, 덴탈 마스크와 비말 차단 마스크의 효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올해 1월부터 모두 정말 고생 많으십니다. 나 하나쯤이 아닌 나 하나라도 라는 마음으로 나의 가족이 피해볼 수 있다는 생각으로 방역에 철저히 앞장서 얼른 이 시국이 지나가길 간절히 바랍니다. 요즘 한강 공원 뉴스 기사를 보면 '나 혼자 거리 두고 있는 건가..'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사람들이 북적 거리던데 더 큰 사태가 생기기 전에 모두들 조심해야 합니다.
그럼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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