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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꿀팁 (Life tips)

치아 착색(변색): 누런 치아의 원인과 해결법, 올바른 양치법

by 꿀팁 뉴스 2020. 5. 28.
Intro

 

 

 안녕하세요.

 

 오늘은 누런 치아의 원인과 해결법, 그리고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올바른 양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치아와 변색의 차이

■치아 변색: 치아의 색깔이 속에서부터 변한 것. (나이를 먹으면서 신경이 죽은 치아의 색이 점점 검게 변하는 것), 어떤 음식을 먹느냐는 별로 상관이 없다.

 

치아 착색: 색소의 성분이 치아의 표면에 붙은 것. 음식의 영향을 받는다. 

 

치아 착색 유발지수가 높은 음식

1. 홍차: 치아 착색 유발지수 12점

 

 

2. 초콜릿: 치아 착색 유발지수 11점

 

 

3. 라면: 치아 착색 유발지수: 10점

 

 

4. 커피: 치아 착색 유발지수: 8점

 

 

흔히들 착색에 영향을 준다고 알고 있는 와인, 카레, 콜라는 2점밖에 안됩니다.

 

그렇다고 위 순위에 든 음식을 가려먹을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힘들기도 하죠.

 

치아 착색의 대책법

 음식물로 인한 치아 착색은 치아 표면에 착색되는 게 아니라 주로 치아와 치아의 사이, 치아와 잇몸 사이의 치석에 착색이 되는 것입니다. 스케일링을 하여 치석을 제거하면 치아도 전체적으로 다 깨끗해집니다. 평소에 양치만 잘해주며 주기적으로 잘 스케일링을 해준다면 위 음식들을 먹어도 무방하다고 합니다.

 

 구강 위생에 대한 관심이 많은 분들 중에 간혹 본인은 치과에 가서 치석이 하나도 없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양치를 굉장히 열심히 하는데도 치아가 변색된다고도 하는데 그런 분들은 양치를 너무 열심히 해서 그런 것이라고 합니다. 치아 속에는 노란색의 상아질이 있고 그 위를 하얀 법랑질이 덮고 있습니다. 양치를 너무 세게, 오랫동안 하게 되면 치아는 점점 닳아 얇아지게 되면 치아 속의 상아질이 드러나게 되어 치아가 전체적으로 노란빛을 띠게 됩니다. 본인이 양치를 너무 세게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체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양치를 할 때는 치아의 솔이 치아 표면에 접촉하는 정도로 하면 적당합니다. 3분 동안 한자리만 닦는 게 아니라 구석구석 부드럽게 골고루 여기저기 접촉하는 정도로 해야 합니다.

 

 
양치를 제대로 하는 방법

 양치를 올바르게 하는 방법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3-3-3법칙이라고 하죠. 하루 3번, 3분 동안, 식후 3분 이내에 한다는 뜻이죠. 보다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할게요.

 


하루 3번 이상 양치하기.

 

 하루 3번보다는 식사를 할 때마다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양치의 목적은 구강 내 음식 찌꺼기, 치태가 제거된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것인데 식사할 때뿐만 아니라 후식을 먹을 때, 간식을 먹을 때, 야식을 먹을 때 등에도 음식 찌꺼기가 쌓이면서 양치를 하지 않은 상태가 됩니다. 무엇이든 먹으면 입 안에는 반드시 흔적이 남습니다.

 

 양치를 자주 하더라도 이가 닳지 않도록 하려면 타이밍을 잘 지켜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점심을 먹고 양치를 한 후에 커피를 마시는 게 아니라 되도록이면 음식을 한 번에 섭취한 후에 양치를 해서 효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먹는 것과 양치하는 타이밍을 잘 조절하여 양치하는 횟수를 최소화하면 입안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3분 동안 꼼꼼하고 부드럽게 닦기.

 

1. 양치하기 전 구역을 나누어 줍니다. (위/아래, 어금니 구역/앞니 구역)

2. 방향을 정한 후하여 닦아 줍니다. 편한 곳만 많이 닦게 되고 불편한 곳은 덜 닦게 되는 불상사를 방지합니다.

3. 어금니는 면을 나눠서 닦아야 합니다. 먼저 씹는 면을 닦아주면서 맨 뒤에 치아부터 하나씩 따로 닦아내는 느낌으로 닦아줍니다. 뒤 치아, 앞 치아, 옆 면, 뒤에서부터 하나씩 닦아줍니다. 안쪽면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어금니 뒷부분에 음식 찌꺼기가 계속 고여있는 경우가 있는데 칫솔을 비틀어 맨 뒤쪽 면도 닦아줘야 합니다.

4. 앞니는 바깥쪽 면, 안쪽 면 밖에 없죠. 안쪽 면을 하나씩 따로따로 반대쪽 송곳니까지 닦아줍니다.

5. 바깥쪽 면도 하나씩 닦아줍니다. 미세모를 살짝 쑤셔 넣는 느낌으로 닦아줍니다.

 

 서울대 치과대학에서 회전법으로 닦는 사람들 입속이 제일 깨끗하지 않고, 횡마법(옆으로 닦는 방법)으로 닦는 사람들의 입 속이 가장 깨끗했다고 합니다. 치아는 복잡한 구조이기 때문에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해야 깨끗이 닦을 수 있습니다. 칫솔질 방법이 아니라 빠짐없이 닦겠다는 의지가 중요해요.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해도 치아와 치아가 맞닿는 옆면은 칫솔로 닦는데 한계가 있어요. 치아 사이에 치실을 집어넣어 옆면을 쓸어 닦아줘야 합니다. 앞쪽 뒤쪽을 모두 하루에 한 번씩 (자기 전에) 해주면 좋습니다.

 

 혀도 잊지 말고 닦아줘야 합니다. 혀 표면에는 무수히 많은 돌기가 있으며 그 사이로 음식 찌꺼기들이 남아서 부패하게 됩니다. 혀 클리너가 없다면 칫솔로 닦아도 됩니다. 처음에는 혀의 앞부분만 닦아도 구역질이 나지만 조금씩 조금씩 매일 뒤로 하다 보면 나중에는 목구멍까지 닦을 수 있습니다.


식후 3분 이내로 양치하기?

 

 식후 3분 이내로 양치를 하라는 것은 음식 찌꺼기가 입안에 있으면 산성이 되어 양치할 때 치아가 상할 수 있으니 가급적 빨리 하라는 뜻입니다. 탄산음료를 먹으면 30분 뒤에 양치를 하라는 말도 있죠. 그런데 이것은 현실적으로 지키기 힘들죠. 식사 후 지인과 얘기를 할 수도 있고 항상 칫솔을 챙기고 다닐 수는 없으니깐요. 3분 이내로 양치하라는 말은 큰 의미가 없으니 신경 쓰지 않고 몇 분이 지나더라도 무조건 닦아주기만 하면 됩니다.

 

Outro

 하루 중에 자기 전에 양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해요. 우리 모두 평소의 습관을 고쳐 치아가 누렇게 착색되지 않도록 예방합시다.

 

 이상 착색의 원인과 해결법, 올바른 양치법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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