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안녕하세요
오늘은 라면 맛있게 끓이는법에 대한 포스팅을 준비했어요. 저마다 각자의 입맛이 있고 수많은 레시피가 많은데 저는 솔직히 어떻게 끓이든 별반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해요. 소스와 마늘을 먼저 볶고 끓이는 법, 삼겹살을 넣고 끓인 육수에 라면 끓이는 법 등 굉장히 다양하죠. 그래서 저는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법 이라기보다는 아주 기본적인 레시피로 맛있게 먹는법에 대한 리뷰를 해볼게요.
준비물
신라면, 비비고 김치 왕교자, 마늘 2쪽, 청양고추 1포기, 대파 1/2 줄기, 계란 1
비비고 김치 왕교자 만두입니다. 고기만두, 김치만두, 새우만두 세 가지 종류가 있는데 저는 김치만두를 가장 사랑해요. 칼칼하고 개운한 매운맛으로 아삭하게 씹히는 비비고 김치, 10,000번 이상 치대어 얇고 쫄깃한 만두피를 자랑한대요. 편의점에서 4,500원 가격으로 판매되는데 쿠팡으로 보다 저렴하게 대량 구매했어요. 피가 얇아 쫀득한데 속은 꽉 차있어 구워 먹든 에어프라이어로 하든 전자레인지로 먹든 삶아 먹든 항상 맛있어요.
끓이는 법
뭐 특별하지 않은 아주 기본적인 레시피니 별도의 사진은 생략하겠습니다. 라면은 얼큰하고 매운맛 제품으로 수년간 먹어도 질리지 않는 우리나라의 대표 라면, 농심 신라면으로 준비했습니다.
1. 물 500~550ml를 준비한다. (★★★)
-라면의 절대적인 생명은 물의 양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치의 오차도 없이 먹기 위해 항상 계량기 컵을 사용해요. 살짝 짜고 진하게 먹고 싶다면 550ml, 정량에 맞춰 먹고 싶다면 550ml를 넣습니다. 라면 스프는 수많은 연구 끝에 만들어지는데 권장하는 물의 양에 가장 최적화됐다고 해요.
2. 물을 넣자마자 마늘 2~3쪽을 으깨어 준 후 라면 스프와 함께 먼저 넣고 끓여준다.
-스프가 고루 섞이기 위해 젓가락으로 휘저어준다. 기호에 따라 선택하여 넣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매운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라면에 청양고추를 꼭 넣어줘요. 하나만 넣어도 고추의 매콤한 향과 라면의 풍미를 더 깊게 해 줍니다.
3. 물이 끓기 시작하면 라면을 부수지 않은 채로 그대로 넣어준다.
4. 라면의 한가운데 위에 계란을 풀지 않고 그대로 깨서 올려준 후 파도 함께 썰어 올려준다. (★★★)
-다 끓이고 위와 같은 모양의 계란을 먹고 싶다면 면과 라면을 넣고 단 한 번도 휘젓지 않고 그대로 두시면 위 사진처럼 완벽한 계란의 탄생합니다. 보기 좋은 게 맛도 좋다고 풀어서 먹어도 되지만 보기에도 예쁘면 먹을 맛도 더 나기에 가만히 뒀습니다. 예쁘게 만들지 않고 라면을 휘저어 줘야지 면이 풀리면서 더 맛있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skip 해주시길 바랍니다.
5. 라면을 끓여주는 동시에 비비고 왕교자 김치만두를 전자레인지에 돌려준다.
-처음부터 라면에 넣어 함께 끓여도 되고, 에어 프라이기로 돌려도 되고, 전자레인지에 돌려도 되고 본인의 기호에 따라 돌려줍니다. 저는 전자레인지를 애용하기 때문에 그릇에 물을 아주 조금 넣고 만두를 3개 올려 랩으로 씌운 후 구멍을 송송 내 전자레인지에 4분가량 돌려줬어요. 아주 촉촉하고 맛깔난 만두 맛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6. 본인이 선호하는 면상태의 기호에 따라 4분~4분 30초간 끓여준다.
-신라면이 권장하는 면을 끓이는 시간은 4분 30초입니다. 그런데 저는 특히나 꼬들꼬들한 면을 좋아하기 때문에 보통 대략 감으로 3분 40초~4분 정도 되면 바로 불을 꺼줘요.
7. 야무지게 맛있게 먹어준다.
*위 사진의 냄비 위에 젓가락에 만두를 올려준 것은 예쁘게 보고 맛있게 먹기 위해 올려둔 것입니다. 만두가 더 익지도 않고 라면 향이 베이지도 않으니 참고 바랍니다. 보기 좋은 떡이 더 맛있어 올려둔 것입니다.
Outro
쓰고 보니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법이라는 제목이 거창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특별한 레시피는 없었네요. 결론은 신라면과 비비고 왕교자 김치만두의 조합은 끝내준다.입니다. 한국인의 소울푸드, 가장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 라면 한번 먹더라도 더 맛있게 먹고 즐기실 수 있길 바랍니다.
그럼 이만 라면 맛있게 끓이는법(먹는법)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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