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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맛집 (Tasty resturant)

아니 돌솥시래기와 생삼겹의 조합이 이렇게나 맛있다고? : 전주집

by 꿀팁 뉴스 2020. 5. 5.
Intro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너무나도 깜짝 놀란... 시래기탕 전문점인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에 위치한 전주집입니다.

 

 보통 시래깃국 하면 급식으로 나오는 만만한 국이며 집에서 흔하디 흔하게 먹어서 "이걸 굳이 돈 주고 사 먹나?" 싶을 텐데 앞으로 자주 굳이 방문하려 합니다. 이곳의 유명세는 예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봉명동에서 차 타고 지나가면 입구에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라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어요. 각종 볼로그의 평도 좋고 지인이 예전부터 강추해왔는데 시래깃국에 대한 편견으로 한 번도 가지 않았는데 오늘 깊은 반성을 하게 됐습니다.

 

 왜 때문에 이곳을 정말 추천하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위치 및 링크

 

 

 

 

 

전주집 영업시간: 매일 6:30-22:30

사진 및 리뷰

 

 

 

 

 메뉴 소개 들어갑니다. 2인 방문하여 돌솥밥+시래기탕 특 1, 생삼겹살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무난한 가격대입니다. 

 

 

 

 

 시래기의 효능 한번 살펴보고 갈게요.

 

 시래기는 푸른 무청을 새끼 등으로 엮어 겨우내 말린 것으로 각종 시래기나물, 시래기죽, 시래기찌개, 시래깃국에 활용하고 있죠. 빈혈 예방, 위장기능 개선, 다이어트, 항암효과, 간 기능 개선 등 이렇게나 많은 효과가 있었다니 앞으로 시래기에 소홀하지 않아야겠어요.

 

 

 

 

 이모님들께서 나중에 기본 반창 세팅을 해주는데 이렇게 셀프로 가져갈 수 있는 반찬 대가 따로 있습니다.

 


 

 

 

 

 생삼겹살(1인 150g) - 13,000원

 

 주문한 생삼겹살 먼저 나왔어요. 국내산 한우라 그런지 선분홍빛을 띄는게 육질의 상태가 좋아 보였어요. 마블링은 따로 되어있지 않았지만 고기 전문점이 아니니깐 패스합니다. 껍데기도 같이 있는 오겹살로 보여요. 이모님께서 가져와주신 김치와 마늘을 고기와 함께 올려 주셨어요.

 

 

 

 

 노릿노릿하게 구워줍니다. 삼겹살은 최소로 뒤집어야 맛있다고 하죠. 돌판 위에 구워질때 올라오는 삼겹살의 냄새는... 사람의 텐션을 올려줍니다.

 

 

 

 

 한 입에 먹기 좋은 적당한 크기로 사사삭 가위질을 해줍니다. 노릿노릿의 정석. 고기가 익혀지면서 지방도 올라이 올라왔지만 그다지 두꺼운 두께는 아닙니다. 삼겹살 지방의 고소함과 육향이 어우러져 맛있었어요. 기름장에 찍어 쌈 싸 먹으니 입이 너무 행복해졌어요.

 

 

 

 

 돌솥밥+시래기탕 특 - 10,000원

 

전주집의 시그니처 시래기탕 나왔습니다. 고기 맛에 놀라고 시래기탕 맛에 두번 놀랐어요. 저 위에 있는 들깨가루가 스며들어 구수한 맛을 내줍니다. 같이 갔던 일행도 한 입 먹고 저와 같이 동시에 놀랐어요. 오래 알아왔지만 왜 이제 왔나 생각 들었어요.

 

 일단 집에서 먹는 흔한 시래기탕에 비해 맛이 훨씬 더 진하고 깊은맛이 났습니다. 안에도 시래기가 가득하여 둘이 먹어도 모자람이 없었죠. 술과 함께 먹기에도, 한 끼 식사로 먹기에도, 해장으로 먹기에도 너무나 훌륭한 탕이었습니다.

 

 

 

 

 대미를 장식한 돌솥밥입니다. 일단 밥을 퍼 나누고 주전자의 뜨거운 물을 넣어둬 식사 후 뜨끈하게 누룽지로 훌륭한 식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왕이 되어 맛과 건강을 다 잡는 훌륭한 수라상을 먹고 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위와 같이 각종 밑반찬도 다양하게 나와 손이 바빴어요.


 

 

 

 

 볶음밥(2인 이상) - 2000원

 

 삼겹살의 마무리는 볶음밥이죠. 이모님께서 미리 비벼오신 밥을 돌판 위에 올려 조금 더 볶아줬어요. 상추와 각종 야채가 가득하여 구운 김치와 함께 먹으니 꿀맛이었습니다.


Outro

 이상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현지인 추천 맛집 : 전주집 에 대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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