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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맛집 (Tasty resturant)

싱싱한 김치와 굴에 싸먹는 기가막힌 보쌈 : 항아리보쌈

by 꿀팁 뉴스 2020. 4. 17.
Intro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국 체인점, 그중에서도 대전시 서구 둔산동 항아리 보쌈에 다녀온 후기 및 포스팅을 올립니다. 이곳은 제가 5년째 가끔씩 방문하고 있는 보쌈집인데 수많은 보쌈 가게 중 가장 최애 하는 가게입니다. 깔끔하고 아늑하여 회식장소로 방문하시기 아주 좋습니다. 그럼 함께 살펴보시죠.

위치

 

 
음식 사진 및 리뷰

 항아리 보쌈의 메뉴는 심플해요. 보쌈의 종류는 크게 일반 그냥 보쌈, 회 보쌈, 굴보쌈(계절메뉴) 세 가지뿐이며 사이즈는 소, 중, 대로 나뉘어요. 2인 방문하여 굴보쌈 소, 막 구수 소 하나씩 시켰어요. 2월에 방문한 것인데 현재 굴보쌈은 없으니 참고 바랍니다.

 

 저는 항아리 보쌈의 시원한 국과 샐러드를 굉장히 좋아해요. 종류는 적지만 맛으로 충분히 커버되는 좋은 밑반찬이라 생각합니다. 샐러드 소스가 시원하고 담백하여 군침을 싹 돌게 만들어 주죠. 참고로 파전도 괜찮게 잘 나오니 단체로 가게 되면 주문해 같이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확대 샷 가겠습니다. 굴 때깔 봐요. 저는 원래 생굴만은 따로 비려서 잘 못 먹는데 이렇게 보쌈과 함께 같이 먹을 땐 너무 좋아해요. 사진상 보쌈의 고기가 퍽퍽하게 갈라지게 나온 것 같은데 실제로는 뜨끈 따뜻 부드럽게 잘 넘어갑니다. 보쌈의 맛은 6할 이상이 김치(겉절이)와 무랄랭이가 좌우한다고 생각해요. 정말 항아리 보쌈의 보쌈김치는 타의 추종을 절대로 불허하죠. 시원, 상큼, 두툼한 게 참 맛깔나게 잘 담가져 나옵니다.

 보쌈의 완성은 쌈이죠? 보쌈을 양념장에 찍어 김치, 무말랭이를 속에 얹은 후에 마무리로 굴을 올려 상추로 쌈을 만들어봤어요. 꽤 오랜만에 봤던 친구였는데 서로 맛에 취해 말도 없이 먹기만 했어요. 후에 친구는 이런 맛집을 알려줘 너무 고맙다고 찬양했죠.

 쌈 싸 먹기 귀찮아하시는 분들을 위한, 김치+굴+보쌈 조합입니다.

 먹는 도중에 막국수가 나왔습니다. 소자 사이즈가 이만해요. 양보다 질이 더 좋아요. 살얼음 동동 띄워진 국물 한 사바리 마셔주면 크아~~~~ 가 절로 나와요. 보쌈을 많이 먹어 속이 약간 더부룩 해지셨다면 막국수로 마무리를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한겨울에 먹는 막국수 얼음 국물, 최고의 후식이었습니다.

Outro

 이상 항아리 보쌈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점심시간 전용 메뉴도 따로 있는 것 같은데 지점마다 다를 수 있으니 한번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둔산점은 둔산동, 갈마동, 월평동, 탄방동, 만년동 까지 배달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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