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안녕하세요.
어느덧 봄이에요. 전문가들에 의하면 환절기인 봄과 가을에 에어컨 필터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저도 주기적으로 에어컨 필터 교체, 센터에 맡겨 필터 청소를 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은 교체와 청소를 한지 얼마 안됐는데도 지독한 곰팡이 냄새로 눈살이 찌푸려지실 때가 있을 거예요. 원래 에어컨은 목적지에 도착하기 최소 몇 분 전에 꺼둔 다음에 시동을 꺼야 한다고 하는데 보통 하기 쉽지 않죠. 목적지에 도착하고 나서야 에어컨을 끄시는 분이 대부분일 텐데 문제는 이렇게 에어컨을 미리 꺼두지 않고 시동을 끄면 내부의 서리에 의해 곰팡이가 생긴다고 해요. 첨 혼자 탈 때도 고문인데 누군가 태우고 갈 때 냄새가 난다면 민망함까지 더해지죠.
오늘은 간단 조작으로 에어컨 곰팡이 냄새를 없애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자동차 업계에서 일하시는분의 조언을 듣고 알게 된 것인데 수시로 실행하여 냄새에서 해방된 지 2년(물론 필터 교체와 청소는 주기적으로 해주고 있고요) 가까이 되고 있고 주로 사용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조작법
- 차 시동을 켜줍니다.
- 차량 내부 모든 송풍구를 차단시켜 줍니다. 바람이 나오지 않도록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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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도 막고 오른쪽도 막고 빠짐없이 막아 주세요. 참 저 네비게이션 업데이트했는데 블루투스를 끄면 자꾸 비 오는 하루 등 소리 나오는 것 차단하는 법 알고 계시는 분 계신가요? 처음엔 잔잔하니 괜찮았는데 며칠 지나니 듣고 있기 고역이 되어버렸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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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른쪽도 막아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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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반 끝났어요. 에 벌써요? 네. 아래 사진의 번호에 맞게 상세히 설명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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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를 가장 높이 HI로 설정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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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세기 또한 가장 세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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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방향이 상부 쪽으로만 향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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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내부 공기 순환 버튼을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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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났어요. 여러분은 몇 초 걸리셨나요? 전 12초 걸렸어요. 설정 완료된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드릴게요.
이 상태로 20분 정도 내버려두어주시면 돼요. 저는 주로 어딘가를 갈 때, 혼자 운전할 때 해준답니다. 바람을 막아놨어도 몇 분 이상 틀어두면 실내가 답답해지기 때문에 창문을 열어두고 달리셔도 괜찮습니다. 20분 뒤에 꺼주시고 원하시는 설정의 온도로 히터 혹은 에어컨을 틀어주시면 곰팡이 냄새가 싹 제거되어 악취에서 해방될 수 있으실 거예요. 정말 간단하죠? 돈 드는 것 아니니 바로 해보시고 괜찮으시면 후기도 알려주세요ㅎ
여담으로 제가 사용하는 #양키캔들 #방향제 #미드 섬머 나잇 #MIDSUMMER'SNIGHT 제품을 추천해드리고 글을 마칠게요. 절대로 협찬, 광고 아니고 몇 년째 쓰고 있는 방향제인데 항상 주위로부터 좋다는 말만 들어왔어요.
시원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하게 섹시한 도시남자의 향이에요. 지금 저 제품은 단종되어 정식 매장에는 팔지 않고 쿠팡에만 남아있다고 하는데 저 향으로 다른 제품을 고르시면 되니 참고해주세요. 궁금하시면 매장 가서 시향 해보셔도 되고요. 그럼 이만 글을 마칩니다.
Outro
이상 향긋한 드라이브를 위한 팁을 드리고자 글을 올립니다. 더 이상 필터 냄새로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분들이 없어지길 바라요. 위 방법으로 절대적으로 의존하지 마시고 말 그대로 팁이니깐 에어컨 필터 교체와 청소는 주기적으로 해주셔야 해요.
그럼 이만 마칠게요. 모두들 #코로나 조심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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