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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및 이슈 (Issue)

박원순 비서 2차 기자회견 (3분 핵심요약)

by 꿀팁 뉴스 2020. 7. 22.

박원순 비서 피해자 2차 기자회견

핵심 요약

(중앙 지검이 먼저 알았다.)



Intro



 금일 오전 "박원순 전시장 사건 2차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30년 간 공무원 생활을 편하게 해주겠다.", "예뻐서 그랬지" 등 충격적인 발언이 공개되었습니다. 오늘 새로 공개된 사실은 중앙 지검이 먼저 알았다는 것입니다.


입장문과 함께 각 살펴보겠습니다.



피해자 전문


출처: 연합뉴스출처: 연합뉴스.


 피해자는 직접 참석하지 않고 위와 같이 본인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본문

 핵심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피해자는 4년이 넘도록 피해를 입으면서 부서이동 전 17명, 부서이동 후 3명 등 전,현직 비서관들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지만 묵살 당했다. 피해자보다 높은 직급도 있었고 문제를 책임자에게 전달해야 하는 인사담당자도 있었다. 피해자는 속옷 사진, 텔레그램 문자 등을 직장 동료에게 보여주며 고통을 호소했지만 아무도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 법률 대리인, 김재련 변호사



 정작 이들은 '몰라서 그랬겠지', '예뻐서 그랬겠지', '30년 넘는 공무원 생활 편하게 해줄테니 비서로 와라', '시장에게 직접 인사 허락을 받아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는 책임 회피로 인해 피해자가 노출되어 방조 혐의로 인정될 것이라 합니다. 서울시의 공범 의혹에 대해서는 자체 진상조사로는 진상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피해자가 피해 사실을 경찰에 고소하기 전 서울중앙지검에 먼저 연락했는데 면담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시장을 정점으로 한 업무 체계는 침묵을 유지하게 하는 위력적 구조였다. 이 구조가 바뀌지 않는 한 서울시는 책임의 주체이지 조사의 주체일 수 없다. 서울시 공무원으로 계속 근무하게 될 직원들이 내부 조사에 진실된 대답을 하기란 어렵다. 피해자 지원 단체와 법률대리인은 이 사건에 대해 서울시 자체 조사가 아닌 외부 국가기관이 조사할 필요가 있는 입장이며 국가 인권 위원회가 조사를 진행하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한다."  -이미경 한국성폭력 상담소 소장



 박원순 전시장에게 수사 시작 전 증거인멸의 기회가 주어졌다. 피해자가 수사기간에 자신의 피해를 의뢰하고 수사 과정과 재판에서 진술할 권리, 공적 사법 판단 및 처벌을 통해 분노하고 용서하고 회복할 기회가 사라졌다. 경찰은 피해자가 고소인 조사를 받는 당일 국정상황실에 보고했으며 보고 근거는 대통령 비서실 훈령이였다. 고소장이 경찰에 제출된 시각 이후 박 전 시장의 연락 내역 등을 확인해야 한다." - 김혜정 부소장



 앞으로 고위직에 관한 신고를 할 때 피해자에게 매우 우려되는 점인데 구조개혁이 시급해 보입니다. 앞으로 추가 증거롤 공개할 계획은 없다고 합니다. 



마무리


 언론에 보도된 사실들만 늘어놓은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국민이 바라는 핵심 증거를 제시하는 것이 시급하다 생각합니다. 피해자에 대한 언급 없이 너무 박원순만 강조하여 이슈화 시키는 것이 아닌가 하네요. 



 네티즌의 반응 중 왜 직접 나타나지 않느냐 답답하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피해자의 전문 중 "수치스러워 숨기고 싶고 굳이 이야기하고 싶지 않은 아픈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낯설고 미숙하다" 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본인에 대한 공개적 노출을 극도로 꺼려하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피해 사실을 묵살했던 분들도 담당자에 대해 한명이라도 고소해야 인정될 것 같은데 투명하게 공개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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