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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꿀팁 (Life tips)

위닉스 제습기 17L (살까 말까 하시는 분 꼭 보세요!)

by 꿀팁 뉴스 2020. 7. 8.

제습기 위닉스 17L 총정리

(제품 소개, 주요 기능, 사용 방법, 소음 크기,제습력 등)



Intro


 한창 무더위가 진행되는 여름, 날도 더운데 습도까지 높아 꿉꿉하면 불쾌지수가 상승하시지 않나요? 또한 좁은 집에 산다면 습기 때문에 빨래가 잘 마르지 않고 냄새가 날 수도 있어요.



 오늘은 위닉스 제습기 17L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제품 소개, 주요 기능, 사용 방법, 물통 비우는 법, 소음의 정도, 제습력, 이동성, 뜨거운 바람의 정도, 구매할만한가? 순서대로 살펴볼게요.



제품 소개


 제품의 이름은 위닉스 뽀송 17L입니다. 가격은 40만 원 후반대입니다. 일일 제습 능력이 17L이며 소비 전력은 300W이고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입니다. 전기료 걱정은 필요 없습니다. 물통은 최대 5L까지 담을 수 있고 꽤 큽니다. 무게는 대략 17kg입니다. 




주요 기능



 위닉스 제습기의 주요 기능으로는 강력 제습, 만수 정지, 수위 표시창, 타이머가 있으며 저소음이며 차일드락이 가능합니다.


 

 신발건조구를 쓰면 신발까지 건조할 수 있다는데 신발 건조구나 연속 배수관은 따로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아직 사용해보지 않았습니다.




사용방법


 위닉스 제습기는 기본적으로 터치 방식이며 전원을 누르면 바로 구동이 됩니다. 보통은 자동 제습으로 놓고 쓰는데 소음 때문에 혹은 습도가 낮을때는 약풍으로 하고 외출할 때는 강풍으로 해놓습니다.

 목표 제습 량을 +/- 버튼으로 35~70 조절하거나 의류 건조 모드로 120도 와이드 제습을 사용합니다.

 처음에는 회전 기능이 없어 아쉬웠는데 그때는 의류 건조를 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꺼짐 예약 버튼을 누르면 시간이 나오고 꾹 누르면 차일드락이 되므로 아무리 터치해도 조작이 되지 않습니다. 다시 3초간 꾹 누르면 풀립니다.


물통 비우기


 위닉스 제습기는 물이 차면 자동으로 '물통 비움'이 뜨면서 멈춥니다. 손잡이는 있지만 물통을 분리할 때 물이 조금 나와 아래쪽으로 살짝 떨어집니다. 커버가 있기 때문에 화장실로 들고 가면서 쏟을 일은 거의 없지만 물을 비울 때 두 손으로 커버를 잡아야 하고 잘못하면 옆으로 흐르므로 처음에는 어렵지만 하다 보면 익숙해집니다. 

 물통이 어두워 깔끔하나 물이 얼마나 찼는지 잘 보이지 않는 단점도 있습니다. 조명을 넣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소음은 어떨까?



 위닉스 제습기 소음은 위의 영상과 같습니다. 제습기를 여러 번 써보신 분들의 리뷰에 비하면 이 정도면 저소음이라 합니다. 정확한 수치로 말씀드리면  3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약풍~강풍까지 대략 45dB~38dB가 측정되며 바로 앞에서 측정하면 약풍~강풍까지 대략 55.7dB~58dB 정도 나옵니다. 영상이 약간 실제보다 크게 들리네요.




제습력은 어떨까?


 위닉스 제습기는 제습 속도 자체가 시간당 최대 2.1L 수준이므로 물통을 2~3시간 만에 채울 정도로 속도가 상당히 Qkfmq니다. 일일 제습량은 하루 24시간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8시간을 기준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제품은 8시간에 최대 17L를 제습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주 뛰어나죠. 


 화장실에 넣어두고 실험을 해봤는데 샤워한 다음에 측정한 화장실의 습도는 상당했는데 1시간 타이머 이후에 들어가 보니 숫자가 화장실 내 습도가 28로 줄어들었습니다. 바닥도 95% 이상 말라있었고 매우 산뜻한 느낌이었어요. 컵 하나만큼의 물을 빠르게 제습한 것입니다.



이동성은 어떨까?


 위닉스 제습기 이동성은 우선 바퀴와 핸들이 있어 편하지만 무게가 17kg 수준이고 물까지 채워지면 제법 묵직합니다. 문 아래턱이 없는 곳은 이동이 간편하나 문 턱이 있는 곳은 살짝 힘을 줘서 들어야 합니다. 


 또한 위닉스 제습기는 케이블의 길이가 살짝 짧은 느낌이며 청소기처럼 자동 정리 케이블이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방마다 에어컨을 둘 수는 없지만 제습기는 다용도실부터 화장실까지 어디든 이동하고 놓아둘 수 있으므로 공간 제습력에서는 확실히 이동성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뜨거운 바람이 나올까요?


 위닉스 제습기는 뜨겁지는 않지만 제법 따뜻한 바람이 나옵니다. 구동 과정에 따라 시원한 바람이 나올때도 있고 약간 따뜻한 바람이 나올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방에 놓아두고 2~3시간가량 사용하면 방이 다소 후끈해지므로 문을 열어두고 사용합니다. 확실히 제습기는 에어컨과 다르게 일체형이라 열기가 나갈 곳이 없죠.

 


구매할만 한가요?


 위닉스는 국가 브랜드 경쟁지수 제습기 부문에서 1위이며 제습기를 알아보는 분들 가운데서는 모르는 분들이 없을 정도입니다. 빨래를 자주 하거나 요리를 자주 하는 곳이라면 습기가 높을 수밖에 없죠?

 그럴 때 시간당 최대 21L까지 제습이 되는 이 제품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물론 IOT 기능이나 리모콘 기능이 없지만 제습 기능 자체만 놓고 보면 흠잡을 곳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도 나름 깔끔하니 괜찮고 세척 가능한 필터나 2년 무상 품질보증까지 고려하면 구입해도 좋을 제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마무리


 위닉스 제습기 뽀송 17L 제품의 롱 텀 사용기를 포스팅했습니다. 궁금하신 점들이 모두 해소되셨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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