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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맛집 (Tasty resturant)

그냥 믿고 먹는 일본식 수타우동 맛집 : 토미야

by 꿀팁 뉴스 2020. 3. 3.
Intro

 대전시 서구 월평동 토미야 Review입니다. 여기저기 SNS에서 이미 유명한 곳이라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으나 기회가 안됐는데 마침 근처에 갈 일이 생겨 다녀왔어요. 입안에 남아있는 탱탱한 면의 식감이 가시지 않은 채로 리뷰를 올립니다.

위치

 
사진 Show

가게 모습입니다. 매일 11:00 - 20:00 브레이크타임15:00~17:00, LAST ORDER 19:30. 일요일 휴무. 대기하다가 4시 55분에 방문하여 손님이 하나도 없었어요. 아기자기하게 꾸며놨어요.

원래는 피크 시간에는 사람들이 꽉 찬다고 해요. #코로나의 여파로 주춤..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입구에 손세정제가 놓여 있어요. 

주방이 밖에서 훤히 보여요. 더욱 믿음직스러워요.

사장님이 일본 어디에서 일하시다 오셨대요. 사장님이 만든 가락국수가 일본 전국 잡지에 실렸다고 하시네요. 작년 오사카 여행 갔을 때의 가락국수 맛을 잊을 수가 없는데 기대해봤습니다.

일본어 메뉴로 적혀져 있는 벽면의 모습. 이것은 한글 메뉴판. 뭐가 뭔지 이름은 헷갈리나, 냉가락국수/온우동 차이만 있을 뿐 토핑의 차이입니다. 테이블에 상세한 메뉴판이 있으니 그것을 참고하여 주문해주시면 돼요. 저 같은 경우는 SNS로 미리 메뉴를 골라놓고 갔기 때문에 가자마자 주문을 했어요.

 첫 손님이고 오픈시간보다 조금 이르게 가서 아직 면을 삶아야 한다고 기다려달라 하셨어요. 꽤 기다리면서 가게 내부 사진을 쫘라락 찍어봤어요.

 기다리던........새우우동이 나왔어요. 앞에 파와 건더기는 냉가락국수용인데 미리 나왔어요. 새우가 눅눅해짐을 방지하기 위해 튀김은 따로 달라해서 나중에 나왔습니다. 면의 탱탱함을 보여드리려 먹기 전에 집게로 올려 들었어요. 저 살아있는 탱탱함 보세요. 기계식 면발이 아닌 수타로 제작한 탱글함이 살아있는 면발이에요. 모니터에 입 박고 호르릅 하고 싶어 지네요........

이것은 냉가락국수...! 가락국수는 따뜻해야 한다 라는 편견을 단번에 날려줬죠. 먹기 전에는 잉? 했는데 먹고 나서 우와! 했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튀김이 눅눅해지지 않도록 따로 달라했어요. 사진상 너무 저게 무슨 맛이야 란 생각이 드신다면 바로 드셔 보세요. 절대 후회 안 합니다.

탱스러운 면발의 다각도 샷.입니다.

옆에 새우튀김 야채튀김 보이시죠? 핵 꿀맛.이에요.

저 안심 돈가스 미쳤어요. 3500원인데 양손 합친 것보다 더 큰데 또 속은 핵 부드러워요. 안심이 안심했죠. 튀김도 바삭하여 어떤 빵가루를 쓰길래 이렇게 바삭한 지 놀랬어요. 저 맨 우측의 닭튀김(냉가락국수에 같이 나오는) 맛은 생략할게요. 괜히 말하면 손 아파요. 아 그냥 맛있어요.

양도 되게 커요 이거.

 

총평

주문 메뉴는 텐뿌라 가락국수, 토리텐 붓카케, 안심 돈가스입니다.

가게 내부가 아기자기한 게 일본스럽게 꾸며놓은 것 같아요. 벽에 "전 세계 가락국수 랭킹 1위인 카가와에서 왔습니다"라고 적혀있어요. 아르바이트생도 일본 여자분이신데 한국말을 꽤 잘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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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이 눅눅해지지 않게 하기 위해 따로 달라했어요.

새우튀김과 닭튀김 야채튀김 돈가스

튀김이 정말 바삭하고 고기의 맛도 좋아 돈까스 맛집인가 순간 생각 들었어요

안심 돈가스 3500원인데 위 사진처럼 크기가 꽤 커요

가성비 갑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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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의 시그니처는 토리텐 붓카케 가락국수이라고 해요.

가락국수는 뜨끈해야지 생각했던 저의 편견을 한 번에 날려버렸어요.

처음 나왔을 때는 왜 이리 단순하게 생겼지 했는데 먹어보니 텐뿌라 가락국수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면발이 탱글탱글해 수타 맛이 느껴졌어요.

국물은 시원하게 짭짤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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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먹다 보니 배불러져 튀김 일부를 포장해왔어요.

그 정도로 큼지막하게 양도 많이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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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배부르게 잘 먹고 가 이렇게 리뷰를 남깁니다.

탱탱한 수타 면발 가락국수가 당기실 때 방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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